[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 '연애의 맛' 김정훈이 커플 신발을 안 신고 온 김진아에게 앙탈을 부리며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지난 21일 방송된 TV조선 '연애의 맛'에서는 김정훈, 김진아 커플의 데이트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정훈과 김진아는 대학로에 있는 한 카페에서 커플 다이어리를 만들며 두 사람의 추억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김정훈은 김진아와 함께 한 모든 순간들을 기억해 감동을 안기기도 했다.

김정훈은 처음 만날 날, 커플 운동화를 선물한 날, 조개구이 데이트를 한 날 등을 정확히 기억했고 김진아는 이를 다이어리에 새겨 넣었다.

김진아는 "그 커플 신발 엄청 신고 다닌다. 신발 보면 오빠랑 만나온 시간들이 생각난다"라며 깊어진 김정훈에 대한 감정을 고백했다.

이를 들은 김정훈은 "근데 왜 안 신고 왔어?"라며 커플 신발을 안 신고 온 김진아에게 은근히 섭섭함을 드러냈다.

두 사람의 달달한 데이트를 본 누리꾼들은 "김정훈 사랑에 빠졌네", "두 사람 모두 진심으로 느껴져서 보기 좋다", "이제 이런 모습 못 봐서 어떡해ㅠ"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연애의 맛'은 지난 21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시즌1 막을 내렸다.

오는 5월 다시 찾아오는 시즌2에서 김정훈, 김진아 커플은 출연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