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크기 2배 되는 '대왕' 점보라면 10분만에 싹 먹어치운 대식가 '쯔양'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인기 먹방 BJ '쯔양'이 이번에는 엄청난 양의 '대왕 점보라면'을 9분 15초 만에 먹어치워 누리꾼들을 또 한 번 놀라게 했다. 

지난 19일 쯔양은 유튜브 계정 'tzuyang쯔양'을 통해 서울 신촌의 한 일본식 라면집에서 '대왕 점보라면' 다 먹기에 도전한 모습을 공개했다. 

이날 쯔양이 도전한 '대왕 점보라면'은 역대급 비주얼을 자랑했다. 

모락모락 올라오는 김 사이로 쫄깃해 보이는 면발과 라면 위를 수북이 덮은 차슈(일본 라면에 주로 올라가는 고기 고명)가 시선을 끌었다. 

라면의 양 또한 엄청났다. 그릇의 크기부터 쯔양의 얼굴에 두 배가 넘어 보였다. 라면 국물 또한 넘칠 정도로 가득했다. 

쯔양이 한 도전은 이 '대왕 점보라면'을 20분 안에 모두 먹어치우는 일이었다. 면발은 물론 국물까지 모두 먹어야 하는 도전이었다. 

도전에 앞서 쯔양은 먼저 뜨거운 라면을 식히기 위해 면발을 다른 그릇에 옮겨 담았다. 한 개의 그릇에 담지 못해 두 개의 그릇에 면발을 담아야 할 정도로 많은 양이었다. 

평범한 사람들은 쉽게 할 수 없는 어려운 도전, 그러나 쯔양은 이날 역시 엄청난 먹방을 선보이며 누리꾼들을 놀라게 했다. 

도전 시작과 동시에 면발과 차슈를 먼저 공략한 쯔양은 4분 45초 만에 면발을 모두 깨끗하게 먹어치웠다.

이어 국자를 이용해 큰 그릇에 남은 국물과 건더기를 먹기 시작했다. 쯔양은 이렇게 많은 양을 먹으면서도 미소를 잃지 않았다. 

결국, 도전 시작 9분 15초 만에 모든 라면을 깨끗이 먹어치웠다. 라면집 사장은 "헉! 어머! 다 드셨어요? 한 공기도 겨우 드실 것 같은데"라며 쯔양의 먹방에 감탄을 표했다. 

그런데도 쯔양은 먹은 '대왕 점보라면'의 양이 부족했는지 돈가스와 미소 라면까지 시켜 먹고서야 먹방을 끝냈다. 그녀의 대단한 먹성에 사장은 웃음을 터뜨리기도 했다. 

볼 때마다 감탄을 금치 못하게 만드는 쯔양의 '대왕 점보라면' 도전을 영상을 통해 확인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