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비 기자 = 할리우드 배우 올랜도 블룸과 가수 케이티 페리가 약혼했다.

지난 16일 케이티 페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full bloom"이라는 글과 함께 남자친구 올랜도 블룸과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엔 다정하게 얼굴을 맞댄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겼다.

가장 눈길을 끄는 건 케이티 페리의 손가락에 끼여진 꽃 모양의 화려한 다이아몬드 반지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 밸런타인데이에 약혼했다. 현지 매체들은 "두 사람 모두 자녀를 원하고 있으며 행복한 생활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올랜도 블룸이 케이티 페리에게 선물한 꽃 모양 약혼반지의 추정가는 약 500만 달러(한화 약 56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지난 2016년 처음 공개 열애를 시작한 후, 2017년 한 차례 결별했다가 얼마 후 재결합했다.

한편 올랜도 블룸은 지난 2010년 모델 미란다 커와 결혼했으나 3년 후 이혼했다. 둘 사이엔 아들 플린 블룸이 있다.

케이티 페리는 2010년 배우 러셀 브랜드와 결혼했다가 2년 만에 헤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