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레드벨벳 아이린이 놀라운 주량을 공개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가로채널'에서는 승부사 아이린이 강호동과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본격적인 대결에 앞서 아이린의 비하인드 토크 스토리가 시작됐다.

강호동은 최근 아이린이 소주 광고 모델에 발탁됐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주량이 어떻게 되냐고 물었다.

질문을 듣고 잠시 멈칫한 아이린은 "예전에 한창 마실 때는 세 병까지 마셨었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아이린의 놀라운 주량에 강호동은 살짝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아이린은 "맥주를 못 마신다. 마시다 보니 술이 늘어 소주 3병까지 마시게 됐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요즘에는 그렇게 못 마신다. 그래도 마셔도 소주를 먹는다"고 덧붙였다.

이어 강호동이 "보통 배우들은 와인을 많이 마시더라"라고 말하자, 아이린은 "와인은 마시면 다음날 머리가 너무 아파서 못 마시겠더라"라고 답했다.

이에 대해 강호동은 "그게 왜 그런지 아냐. 와인을 마시고 다른 술도 마시니까 그런 거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