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JTBC 금토 드라마 'SKY 캐슬'에 폭발적인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입시를 통해 명문가 사람들의 욕망을 그려내는 이 드라마에는 개성 강한 캐릭터들이 잔뜩 등장한다.

고상한 사모님부터 야망 넘치는 고등학생, 성공에 집착하는 로스쿨 교수, 냉혈한 입시 코디까지 인물 유형도 다양하다.

'SKY 캐슬' 속 캐릭터들은 말투, 표정, 몸짓 등이 다른 드라마에 비해 유독 개성 넘치고, 도드라진다.

그 때문에 많은 이들이 'SKY 캐슬' 속 인물들의 성대모사에 도전하곤 한다.

많은 도전자 중 남다른 실력을 갖춰 누리꾼들 사이에서 뜨겁게 화제를 모은 이들을 모아봤다. 함께 만나보자.

1. 복만쓰

유튜버 '복만쓰'는 'SKY 캐슬' 속 인물의 표정과 말투, 톤까지 완벽히 따라 하며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복만쓰는 싸늘한 톤이 매력적인 입시 코디 김주영(김서형 분)와 사랑스럽고 발랄한 '찐찐' 진진희(오나라 분) 등 전혀 다른 느낌의 캐릭터도 찰떡같이 소화했다.

드라마를 본 사람이라면 절로 감탄할 수밖에 없는 섬세한 그의 연기에 뜨거운 반응이 쏟아졌다.

2. 승헌쓰

차진 매력의 소유자, 크리에이터 '승헌쓰'도 'SKY 캐슬' 성대모사에 도전했다.

그는 김주영을 그대로 재현하며 미친 듯이 끼를 뽐내는가 하면, 한서진(염정아 분)과 도훈 엄마(우미화 분)에 빙의해 남다른 연기력을 뽐냈다.

승헌쓰는 대사를 모조리 외워 쉼 없이 열연을 펼치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3. 유준호

지난해 tvN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성대모사로 화제를 모았던 유튜버 유준호도 'SKY 캐슬' 속 인물에 빙의했다.

그는 무려 등장인물 14명의 표정과 몸짓, 말투를 그대로 따라하며 남다른 기량을 뽐냈다.

유준호는 'SKY 캐슬'의 열혈 시청자만 알 수 있는 숨은 캐릭터, 일명 '개구리'라 불린 환자(강신철 분)까지 연기해 웃음을 안겼다.

4. 엔조이 커플

유튜버 '엔조이 커플' 임라라와 손민수도 'SKY 캐슬' 주조연 인물로 변신했다.

의상부터 표정, 목소리 톤까지 캐릭터와 비슷한 이들의 성대모사 영상은 절로 놀라움을 자아낸다.

무려 20명을 따라 한 '엔조이 커플'의 영상에 누리꾼들의 폭발적인 반응이 쏟아졌다.

5. 릴리세은

유튜버 '릴리세은'도 'SKY 캐슬' 속 인물 8인으로 변신해 재미를 선사했다.

그는 진진희 특유의 비음을 복사 후 붙여넣기 한 것처럼 똑같이 따라 했고, 쉽게 볼 수 없는 이명주(김정난 분) 성대모사까지 해냈다.

광범위한 성대모사를 찰떡같이 해내는 섬세한 그의 영상은 'SKY 캐슬' 속 장면을 떠오르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