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Mnet '고등래퍼'가 세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다.

22일 Mnet '고등래퍼3' 측은 첫 방송 일정과 멘토로 합류할 프로듀서, 아티스트 라인업을 공개했다.

'고등래퍼'는 10대들이 세상에 하고 싶은 이야기와 고민 등을 랩으로 풀어내며 경쟁하는 프로그램이다.

신선한 포맷과 10대들의 패기 넘치는 대결 덕분에 '고등래퍼' 시즌 1, 2 모두 호평 속에 막을 내린 바 있다.

뜨거운 인기를 얻은 '고등래퍼2'에서는 김하온, 이로한, 이병재 등 힙합 스타들이 탄생하기도 했다.

더 강력해진 '고등래퍼3'는 오는 2월 22일 처음 공개될 예정이다.

멘토로는 더 콰이엇-코드 쿤스트, 그루비룸, 기리보이-키드밀리, 행주-보이비 등이 참여한다.

더 콰이엇과 코드 쿤스트는 팀을 이뤄 시너지를 보여줄 예정이다. 

고등래퍼 멘토로 처음 합류한 코드 쿤스트는 프로그램을 위해 써둔 비트가 500개 이상이라고 밝히며 열정을 드러냈다. 

더 콰이엇은 "독보적인 클래스로 고등래퍼 수준을 한 단계 올려놓겠다"고 전했다.

'고등래퍼2'에서 우승자를 배출한 프로듀서팀 그루비룸은 2년 연속 멘토로 출연한다.

김하온과 이병재를 각각 우승, 3위로 이끈 그루비룸은 "이번 시즌 우승자도 우리 팀에서 나올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고등래퍼' 첫 시즌 우승자 멘토이자 '쇼미더머니 트리플세븐' 우승자 프로듀서인 기리보이도 함께 멘토로 나선다.

기리보이와 팀을 이루게 된 멘토는 키드밀리다. 

'쇼미더머니 트리플세븐' 참가자에서 '고등래퍼' 멘토가 된 그는 "누구보다 참가자의 마음을 잘 헤아리겠다. 10대들의 무한한 가능성을 200% 끌어올리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행주와 보이비도 두 시즌 연속 '고등래퍼' 멘토로 나선다.

두 사람은 "지난 시즌 준우승(이로한)의 아쉬움을 털고 이번에는 우승 행보를 걷겠다"라며 포부 넘치는 소감으로 궁금증을 자아냈다.

국내 힙합을 이끄는 최고의 프로듀서와 아티스트들이 멘토로 총출동하는 만큼, 가능성을 지닌 10대 래퍼들이 어떤 성장을 보여줄지 기대가 커진다.

한편, '고등래퍼3'는 오는 2월 22일 금요일 밤 11시 Mnet에서 첫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