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축구선수 박주호의 딸 나은이가 에이핑크 멤버 손나은에게 때아닌(?) 직언을 날렸다.

지난 3일 KBS2 '해피선데이- 슈퍼맨이 돌아왔다' 제작진 측은 259회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KBS 연예대상'에 참석하기 위해 미용실에 방문한 박주호와 나은, 건후 남매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세 사람은 본격적인 꽃단장에 앞서 손나은을 우연히 마주하게 됐다.

깜짝 놀란 박주호는 "여긴 어쩐 일로 오셨냐"라고 물었고, 손나은은 "연예대상 준비로 미용실에 왔다"라며 반가워했다.

손나은은 건후가 귀여웠는지 품에 안고 한참을 놀아주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이후 손나은은 옆에 있던 나은이에게 "(내가) 이모 같아 언니 같아?"라며 돌발 질문을 던졌다.

나은이는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이모"라고 답해 손나은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때 박주호가 나은이를 콕콕 찌르며 '언니'라고 해 주라고 요청하자, 나은이는 곧바로 힘찬 목소리로 "언니"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나은이는 손나은의 어깨에 기대며 넘치는 애교를 발산해 손나은을 미소짓게 했다.

나은이의 솔직한(?) 면모를 본 누리꾼들은 "역시 아기들은 거짓말을 못 한다", "나은이 입장에서 손나은은 이모로 보였을 것", "두 사람 케미 보기 좋다" 등 열띤 반응을 보였다.

※ 관련 영상은 1분 15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