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 '쇼미더머니777'에서 핑크색 고무장갑을 연상케 하는 복면을 뒤집어 쓰고 등장해 힙합 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래퍼가 있다.

그의 정체는 래퍼 마미손. 그가 진짜 고무장갑 마미손과 콜라보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마미손과 콜라보한 마미손"이라는 제목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이 올라오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고무장갑 마미손 포장지에 래퍼 마미손의 얼굴이 새겨져 있다.

이와 함께 "OK 2019년 계획대로 되고있어"라는 래퍼 마미손의 시그니쳐 문구까지 담겨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마미손과 마미손이 실제로 만났다"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현재 래퍼 마미손 정체가 누군지 정확히 밝혀지진 않았다.

하지만 대부분 누리꾼들은 마미손 정체가 래퍼 매드클라운일 것이라 예측하고 있다.

외적으로 닮은 것은 물론, 지난 10월 매드클라운은 슬리피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고무장갑 600장을 기부한 사실을 전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매드클라운은 MBC '라디오스타' 출연해 "나는 마미손이 아니다. 고무장갑을 기부한 건 고무장갑 회사에서 고무장갑 600장을 보내줘서 기부한 거다"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