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SKY 캐슬' 모범생 혜나의 반전 과거가(?) 공개됐다.

최근 배우 김보라는 JTBC 드라마 'SKY 캐슬'에서 어른들 못지않게 야망을 가진 김혜나 역을 맡아 명연기를 펼치고 있다.

극중 김혜나는 미혼모 딸로 태어나 가정 형편이 좋지 않은데도 꾸준히 우수한 성적을 받아내 전교권에 드는 모범생이다. 

하지만 그런 혜나가 고등학교에 올라오기 전 중학생 때는 지금과 전혀 다른 모습이었다는 제보가(?) 들어와 눈길을 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SKY캐슬 혜나 중학생 시절'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게재됐다.

게시물 속 영상에서 김보라는 자신의 험담을 하고 있는 학급 친구들에게 "내가 싫어하는 게 뭔지 아냐? 비겁하게 앞에서 안 하고 꼭 뒤에서 뒷담화 까는 거야. XXX들아"라며 거침없이 욕을 내뱉는다.

이어 그는 친구들의 머리채를 잡아 흔들며 싸움을 시작한다.

찰진 욕설과 리얼한 표정 연기를 선보이는 김보라의 모습은 'SKY 캐슬' 속 혜나와의 모습과 정반대라 시청자들에게 큰 충격과 놀라움을 안겼다.

해당 영상은 지난 2012년 5월 개봉한 영화 '천국의 아이들' 속 한 장면이다.

이 영화에서 김보라는 친구들에게 욕설을 일삼는 것은 물론, 담배를 피우고 친구들에게까지 판매까지 하는 문제아 학생으로 나온다.

지금의 모습과 전혀 다른 김보라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우리 혜나 고등학교 가서 정신 차리고 공부했구나", "혜나야 너 이런 애였니"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