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배우 강기영이 기상천외한 답변을 내놓아 모두를 폭소케 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미추리 8-1000'에서는 강기영의 앙케트 조사 결과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강기영은 '이성이 하면 설레는 행동'이라는 질문에 1위부터 4위까지의 답변을 내놓았다.

답변을 먼저 본 유재석은 웃음을 참지 못하며 "난 저 사람을 잘 모르겠어요. 착한 남자라고 이름 붙여줬는데 아닌 것 같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강기영이 1위로 뽑은 행동은 '술 취해서 택시 태워 집 보내려는데 주소 말 안 할 때'였다.

답변을 들은 출연진들은 폭소했다. 너무나도 솔직한 답변에 장도연은 "저 오빠 뭐야?"라며 놀라워했고, 손담비 역시 "대박 사건"이라며 충격을 받았다.

하지만 강기영은 꿋꿋하게 "설레잖아!"라며 당당히 이야기했다.

이어진 답변에서도 큰 웃음을 안겼다. 2위는 '타이트한 운동복 입고 기립근 운동할 때', 4위는 '쪼다처럼 굴고 있는데 내 손 먼저 잡아줄 때'였다.

이에 대해 시청자들은 "공감합니다", "지나치게 솔직해서 더 매력적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