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4일(일)

외모 공개된 후 독자 기만했다고(?) 논란 휩싸인 웹툰 작가

Instagram 'jjaltoon'


[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인기 웹툰 '짤툰' 작가가 뜻밖의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19일 '짤툰'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짤툰 작가가 월클병에 걸린 만화"라는 제목의 웹툰이 올라왔다.


이번 회에서는 지나가던 여학생들이 자신을 알아보는 줄 알았지만, 알고 보니 그를 가리키며 장난을 쳤다는 내용의 일화가 그려졌다.


'웃픈' 이야기와 현실감 넘치는 주인공 캐릭터의 슬픈 표정은 큰 웃음을 안겼지만, 독자들은 "우리들을 기만한 게 아니냐"라는 식의 댓글을 남기기 시작했다.




Facebook 'jjaltoon'


이유인즉슨, 만화 속 내용이 실제 있었던 일이라 믿기 힘들 정도로 해당 웹툰의 작가는 출중한 미모를 자랑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공개된 사진 속 유수민 작가는 가로로 긴 눈매와 오뚝한 콧날, 날렵한 턱 선까지 배우 못지않은 비주얼을 과시한다.


그의 훤칠한 외모는 우스꽝스럽게 그려진 만화 속 캐릭터의 모습은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다.



Instagram 'jjaltoon'


이를 접한 독자들은 "작가가 잘못했네", "만화 보고 웃다가 작가 얼굴 보고 배신감 느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처럼 많은 독자들에게 배신감을(?) 안긴 유수민 작가는 지난 2016년 10월부터 주변에서 벌어지는 일상들을 재미있게 다룬 웹툰 '짤툰'을 연재하기 시작했다. 


훈훈한 작가의 외모를 본 독자들은 웹툰에 대한 호감도가 더욱 상승했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