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스포츠 유망주' 3년간 남몰래 후원해 서울시장 표창 받은 프로스펙스

문성준 대표이사가 이끄는 스포츠 브랜드 프로스펙스가 3년간 저소득층 스포츠 인재를 후원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입력 2018-12-11 19:07:07
사진 제공 = 프로스펙스 


프로스펙스, '프로히어로' 캠페인으로 서울시장 표창 받아


[인사이트] 윤혜경 기자 = 문성준 대표이사가 이끄는 스포츠 브랜드 프로스펙스가 3년간 저소득층 스포츠 인재를 후원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프로스펙스는 스포츠 인재 양성을 위해 꿈과 재능을 가진 저소득층 아동들을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8 불우이웃돕기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받았다.


앞서 지난 8일 서울특별시는 한 해 동안 사회 각계 각층에서 사회복지 구현에 헌신한 개인 및 단체를 선정해 표창을 수여했고, 프로스펙스는 단체 부분에서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받았다.


스포츠 유망주 지원하는 '프로히어로' 캠페인 3년간 진행 


프로스펙스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후원자들 및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스포츠 유망주들을 지원할 수 있도록 연계해주는 '프로히어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왔다.


후원자들이 프로스펙스 직영점 및 대리점에서 제품을 구매하면 일정 금액이 꿈나무 후원금으로 적립돼 기부되는 방식으로 지난 2016년부터 3년째 시행해 오고 있다.


또한 스포츠에 재능이 있지만 경제적 제약으로 꿈을 펼치는데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가정의 아동 청소년들을 지원하고 있다.


개인에 대한 지원 뿐만 아니라 인천, 경기, 강원 등의 시설아동 지역축구단을 후원하는 지역별 후원공동체 프로그램도 진행하며 지역사회 환원에도 기여해 왔다.


지난해까지 5억원 이상 후원한 프로스펙스 


프로스펙스는 프로히어로 캠페인으로 작년까지 약 5억 2천만 원 이상을 후원했으며 올해에는 3분기 기준 약 2억 4천만원이 태권도, 역도, 기계체조 등 다양한 종목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아동 청소년들의 꿈을 후원하는데 쓰였다.


내년에도 프로히어로 캠페인으로 지속적인 후원을 할 예정이다.


프로스펙스 관계자는 "프로스펙스는 국민들의 사랑으로 성장한 브랜드로서 기업 나눔의 선순환 실천으로 우리 사회의 미래인 어린이들의 꿈과 행복을 실현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프로히어로 캠페인이 진정성 있는 후원 프로세스로 지속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