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심형래 감독이 '신서유기5'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지난 26일 급상승 검색어에는 '우뢰매4'가 등장했다.

심형래 감독은 이를 보고 "나영석 PD의 매직은 재방까지 실시간 검색어를 만든다"고 말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xtvN '신서유기5' 재방송에서 강호동은 '줄줄이 말해요' 게임을 하던 중 우뢰매4"라고 외친 바 있다.

강호동의 발언 이후 '우뢰매4'는 실시간 검색어 7위를 차지했다. 지난 10월 7일 해당 방송이 처음 방영될 당시에도 '우뢰매4'는 연일 실시간 검색어 순위권에 올랐다.

해당 영상에서는 한국 영화를 줄줄이 말해야 하는 문제에서 강호동이 "우뢰매4"라고 외치자, 나영석 PD가 "잠시만요. 제가 알기로는 '우뢰매'가 3탄까지 밖에 없거든요?"라고 외쳤다.

이후 제작진이 스마트폰으로 '우뢰매4'를 검색하는 장면이 등장했다.

이어 나영석 PD가 "우뢰매가 제가 알기론 3탄까지밖에 없는 줄 알았는데 4탄, 5탄, 6탄까지 있네요"라고 말해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안재현, 송민호, 피오를 폭소케 했다.

이어서 영화 '우뢰매4'에서 극 중 천은경(데일리 역)이 심형래(에스퍼맨 역)의 손목을 잡는 장면과 함께, 자료화면을 보여줬다.

연이어 우뢰매1(1986년), 우뢰매2(1986년), 우뢰매3(1987년), 우뢰매4(1987년), 우뢰매5(1988년), 우뢰매6(1989년), 우뢰매7(1992년), 우뢰매8(1993년), 우뢰매9(1994년) 포스터와 '무려 9편까지 나온 대작'이라는 자막이 등장했다.

심형래 감독은 "'신서유기5' 2회가 처음 방송된 10월 7일부터 10일까지 4일 연속 '우뢰매4'가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신서유기6'가 방영 중인데, 한 달이 한참 지난 11월 26일에도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것을 보고 나영석 PD님의 매직이 본방에 이어 재방송까지 화제를 일으키는 것을 또다시 실감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