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비 기자 = 축구선수 박주호의 딸 나은이가 동생 엉덩이에 붙은 시리얼도 떼먹는 동생 사랑을 과시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거실에 뜻밖의 시리얼 파크를 개장한 나은이네의 모습이 그려졌다.

아침에 눈을 뜬 나은이는 아빠가 잠든 사이 예쁜 옷을 꺼내와 패션쇼를 시작했다.

옷을 갈아입으며 현란한 패션쇼를 보이던 나은이는 동생 건후가 울음을 터뜨리자 곧바로 '누나' 모드에 돌입했다.

건후는 "맘마"라며 칭얼거렸고, 건후가 배고프다고 생각한 나은이는 "건후야. 맘마 해줄게"라며 부엌에 있던 시리얼 봉투를 거실로 옮겼다.

잠시 후 나은이는 거실에 시리얼을 모두 쏟아 '시리얼 파크'를 개장해버렸다.

건후는 시리얼 위에 털썩 걸터앉아 자유를 느끼기 시작했고, 시리얼은 전부 건후의 엉덩이에 붙기 시작했다.

불편함을 느낀 건후가 칭얼거리자 다가온 나은이는 "엉덩이에 붙었네?"라며 건후의 엉덩이에 붙어있던 시리얼을 떼 자신의 입에 '쏙' 넣고 말았다.

누나 덕에 한결 홀가분(?)해진 엉덩이를 갖게 된 건후는 다시 시리얼 먹방에 돌입했다.

잠시 후, 아빠 박주호는 거실에 나와 엉망진창이 된 거실을 목격했고 충격에 빠져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시리얼 파크'를 개장한 나은이네의 모습은 영상으로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