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안재현이 신서유기 멤버들과 게임을 하던 중 채널 119번을 선택하게 된 이유가 드러났다.

지난 25일 방송된 tvN '신서유기 6'에서는 멤버들이 한 공간에서 갇혀 지내는 '슬기로운 삼시세끼'편이 그려졌다.

이날 1시간가량 치열했던 미션 게임을 종료한 멤버들은 자발적으로 일명 '사람많' 대결을 펼치게 됐다.

게임의 규칙은 간단했다. 무작위로 TV 채널을 튼 다음 화면에 나오는 사람의 수가 가장 적을수록 승리하는 것이다.

또한 멤버들은 사람이 가장 많은 채널을 고를 경우 TV 속 장소를 직접 방문해야 한다는 무시무시한 벌칙도 만들었다.

게임 결과 스포츠 채널을 선택한 안재현이 패배를 하게 됐다.

이후 안재현은 벌칙을 수행하기 위해 다른 채널을 선택하게 됐고, 이때 이수근은 "그냥 딱 꽂히는 채널을 골라라"고 조언했다.

결국 119번을 틀게 된 안재현은 그 길로 서해안 안면도로 향하게 됐다.

해당 방송이 나간 직후 시청자들은 안재현이 선택한 숫자 119번에 엄청난(?) 비밀이 숨겨져 있었다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바로 아내 구혜선의 생일이 11월 9일이었던 것. 그렇게 안재현은 위기의 순간에도 아내를 생각하는 '아내 바보'의 면모를 보였다.

이에 누리꾼들은 "역시 안재현은 아내 바보다", "촬영하면서도 구혜선 생각만 하는구나", "구혜선 심쿵 했겠다" 등 열띤 반응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