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언제나 동생을 살뜰히 보살피는 마음씨 따뜻한 나은이.

'인간 비타민' 나은이가 이번에는 동생을 위해 세상 둘도 없는 장난꾸러기가 됐다.

23일 KBS2 '해피선데이 - 슈퍼맨이 돌아왔다' 측은 나은이와 건후의 모습이 담긴 예고편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나은이와 건후는 아빠 박주호가 잠든 사이 마음껏 노는 모습.

나은이는 옷을 여러 벌 갈아입으며 '패션쇼' 놀이를 즐겼다. 건후는 장난감이 가득한 거실을 아장아장 걸어 다녔다.

잠시 후 건후는 "맘마"라며 칭얼거리기 시작했다. 배고픈 동생을 위해 나은이가 출동했다.

나은이는 "건후야. 맘마 해줄게"라더니 부엌에 있던 시리얼 봉투를 거실로 옮겼다.

나은이는 거실에 시리얼을 모두 쏟아붓더니 "건후 먹어봐"라고 해맑게 말했다.

아무것도 모른 채 신난 나은이와 건후는 바닥에 주저 앉아 시리얼을 마구 집어 먹었다.

나은이는 거실에 엉망으로 쏟아진 시리얼을 손으로 마구 헤집었고, 건후는 몸에 시리얼이 붙은 것도 모른 채 계속 먹기만 했다.

거실에서 벌어지는 상황을 모른 채 단잠에 빠진 아빠 박주호는 이 광경에 어떤 반응을 보이게 될까.

나은이의 사랑스러운 장난에 누리꾼들은 "건후 엉덩이에 시리얼 붙은 게 킬링 포인트", "촉감 놀이라고 생각하세요 박주호 씨", "나은이 사고 쳤네"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