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인 내일(18일), 최저 기온 '영하 4도'까지 떨어진다…"남부 지방에는 비"

일요일인 18일에는 일부 지역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등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입력 2018-11-17 21:14:45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인사이트] 황기현 = 일요일인 18일에는 일부 지역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등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또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저녁부터는 비가 내릴 예정이어서 주의가 필요하다.


17일 기상청은 "18일에는 전국이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도를 비롯해 춘천 0도, 대구 4도 등 전국에서 -4~9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사진 제공 = 설악산 국립공원관리공단


낮 최고기온은 서울 11도, 전주 10도, 부산 16도 등 9~16도로 예상된다.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저녁부터 새벽까지 비가 5mm가량 오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동해 앞바다 0.5~1.5m로 각각 일겠다.


Gunther Riehle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서쪽 일부 지역에서는 대기 정체 현상이 나타나 농도가 높을 수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륙, 산지 일부 지역에는 얼음이 얼 것으로 예상돼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