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9일) 빗방울 그친 뒤 '미세먼지 폭탄' 다시 시작

금요일인 9일은 오전까지 산발적인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으며 미세먼지 농도가 곳곳에서 오를 것으로 예보됐다.

입력 2018-11-09 07:06:44
사진=임경호 기자 kyungho@


[인사이트] 변보경 기자 = 금요일인 오늘(9일) 종일 흐린 하늘에 내륙을 중심으로 산발적인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9일 오전께까지 남부·중부지역에 비 소식이 있으며 일부 강원 산지에서는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겠다.


이날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경북북부·울릉도·독도 20~60mm, 강원영동·남부지방(경북북부와 남해안 제외) 10~40mm다.


비가 그친 뒤 전 권역 미세먼지 농도가 '보통'을 유지하겠으나 서쪽 지역은 국내 오염물질에 국외 유입이 더해지면서 늦은 오후부터 농도가 짙어지겠다.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10.9도, 인천 11.8도, 수원 11.7도, 춘천 11.2도, 강릉 14.5도, 청주 11.7도, 대전 12.0도, 전주 12.6도, 광주 11.9도, 제주 15.1도, 대구 14.5도, 부산 14.3도, 울산 14.1도, 창원 12.2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12∼18도로 예보됐으며 기상청은 당분간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분포를 나타내겠다고 전망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동해 앞바다에서 1.0∼4.0m, 남해 앞바다에서 0.5∼3.0m 높이로 일겠다.


해안(경남 해안 제외)과 강원 산지에 강풍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전까지 최대순간풍속이 초당 20m를 넘는 매우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보인다.


그 밖의 내륙에도 곳곳에 바람이 강하게 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