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3분기 영업이익 전년 대비 20% 감소
[인사이트] 이하린 기자 = SK네트웍스의 올 3분기 영업이익이 화학 판매량 감소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 감소했다.
6일 SK네트웍스는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올 3분기 연결기준 매출 3조 5,300억원, 영업이익 41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6%, 영업이익은 20.0% 감소한 수치다.
회사 측은 화학 판매량 감소 등 글로벌 부문의 시황 변화에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SK렌터카·SK매직은 지속적인 실적 향상 보여
한편 SK네트웍스의 미래 핵심사업 '모빌리티+홈케어'의 양대 축인 SK렌터카와 SK매직은 지속적인 실적 향상을 통해 미래 성장형 사업구조로의 변화를 견인하고 있다.
SK렌터카와 스피드메이트를 합친 매출은 전년 대비 약 20%가량 증가했으며, 인가 대수 101,270대를 넘긴 SK렌터카는 양적 성장과 더불어 내실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SK매직은 끊임없는 연구 개발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신제품을 적기에 출시해 호평을 얻고 있으며, 그 결과 3분기까지 누적 계정 수 148만을 돌파해 금년 누적 계정 목표 156만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SK네트웍스는 4분기에 기존 사업의 비즈모델 지속 개선과 함께 미래 핵심 성장 사업인 '모빌리티+홈케어' 사업 중심의 성장을 더욱 가속화해 나갈 계획이다.
SK네트웍스, "4분기부터는 실적향상 이뤄질 것"
SK네트웍스는 글로벌 부문에서 본원적 경쟁력 확보 외에도 다양한 판로 개척을 위해 지속 노력할 계획이다.
정보통신 부문은 전국 주요 거점에 소재한 7개 첨단 물류센터를 중심으로 '익일배송시스템' 등 기반 사업을 지속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모빌리티 부문은 AJ렌터카 인수로 양강구도를 구축한 만큼, SK그룹의 렌터카 사업 운영주체로서 SK렌터카-AJ렌터카간의 시너지 극대화와 고객가치 혁신을 위한 후속작업 및 사업경쟁력 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4분기부터는 기존 사업의 비즈모델 개선 노력과 미래 핵심사업의 성과 가시화로 실적향상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