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재X고딩 영혼 체인지"···'아재' 진영이 이수민과 썸타는 코믹 영화 '내안의 그놈' 예고편

2019년을 여는 첫 코미디 영화 '내안의 그놈'의 첫 번째 예고편이 공개돼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입력 2018-11-03 17:12:44
Facebook 'CGV'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웃음 대환장 파티를 그린 코미디 영화 '내안의 그놈' 예고편이 베일을 벗었다.


지난 2일 CGV 공식 페이스북 홈페이지에는 "'내안의 그놈' 나랑 사귀자 예고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내안의 그놈'은 우연한 사고로 몸이 뒤바뀌게 된 아재와 고딩의 이야기를 그린다.


공개된 예고편에는 엘리트 아재 판수(박성웅 분)과 고등학생 동현(진영 분)의 몸이 바뀐 사실을 모르는 주변 사람들의 상황을 코믹하게 담았다.



Facebook 'CGV'


현정(이수민 분)은 동현의 몸을 한 판수에게 "나랑 사귀자"라고 당돌하게 고백했다.


판수는 새파랗게 어린 고등학생이 자신에게 고백하자 "야!"라고 고함친 뒤 현장을 황급히 벗어났다.


이 사실을 알게 된 현정의 엄마 미선(라미란 분)은 "기집애가 미쳤어! 안돼! 절대 안 돼! 이거 아니야 응?"이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어지는 장면에서 동현의 몸을 한 판수는 "현정아 나 네 엄마를 사랑한다"라고 고백해 막장스러운 상황을 만들기도 했다. 



Facebook 'CGV'


예고편 말미에는 현정의 친아빠가 밝혀지는 상황에서 만철(이준혁 분)의 감초 열연이 돋보이는 쿠키 영상이 삽입돼 색다른 재미를 전했다. 


몸과 함께 운명도 바뀌게 된 판수와 동현은 과연 어떤 행보를 보이게 될까.


한편 '내안의 그놈'은 사전 모니터링 시사회에서 5점 만점에 4.7점을 받으며 2019년 한국영화 기대작으로 급부상한 바 있다.


해당 영화는 오는 2019년 1월 9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