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9월 23일(수)

숨도 제대로 못 쉬고 출산하는 아내 곁 머물며 손 꼭 잡아주는 경찰 남편

MBC 'MBC 스페셜'


[인사이트] 김천 기자 = 경찰인 남편은 출산하는 아내의 손을 붙잡고 아내의 얼굴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지난달 29일 MBC에서 방영된 'MBC 스페셜'에는 경찰 부부의 출산기가 그려졌다.


영상은 경찰관이면서 동시에 산모인 이지영 씨가 산통을 겪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진통이 찾아온 지 11시간째, 분만하지 못한 지영 씨는 수차례 가뿐 숨을 몰아쉬는 모습을 보였다.


MBC 'MBC 스페셜'


그런 아내를 보는 남편은 걱정스러운 마음이 한가득이다. 남편은 초조한 모습을 보일 수 없기에 곁에서 조용히 아내 손을 꼭 붙잡았다.


열 마디의 말보다도 손잡는 것이 더 큰 힘이 됐으리라 생각한 남편.


그는 아내의 눈을 바라보며 눈빛으로 무언의 응원을 전했다.


분만을 시도할 때는 손으로 아내의 머리를 받쳐 도왔다. 또 아내가 숨도 제대로 쉬지 못한 채 고통스러워할 때는 아내의 얼굴을 감싸 안아 달랬다. 


MBC 'MBC 스페셜'


그렇게 남편은 아내와 함께 수차례의 진통을 함께 했다. 


이날 다행히 지영 씨의 아이는 건강하게 세상의 빛을 보게 됐다. 남편은 얼굴이 땀 범벅된 아내를 고생했다며 쓰다듬는다. 


아플 수만 있다면 자신이 대신 아프고 싶었을 만큼 힘든 시간을 보낸 남편.


그는 아이를 낳느라 고생했을 아내에게 입을 맞춰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함께라면 어떠한 어려움도 거뜬히 헤쳐나갈 수 있는 부부. 이날 지영 씨 부부는 그렇게 한 아이의 엄마·아빠가 됐다.


Naver TV 'MBC 스페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