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음료 및 상품 출시로 본격 크리스마스 프로모션 시작
[인사이트] 심채윤 기자 =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55종의 신상품을 선보인다.
26일 세계적 커피 브랜드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본격적인 크리스마스 프로모션을 시작하며 음료 4종과 푸드 6종, 머그와 텀블러 등 상품 45종 등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크리스마스 시즌을 알리는 전통적인 크리스마스 음료인 '토피 넛 라떼'를 비롯해 토피 넛 라떼를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토피 넛 프라푸치노'를 재출시한다.
진한 카카오와 고급 생초콜릿이 어우러진 음료에 귀여운 마시멜로를 올린 '홀리데이 밀크 초콜릿', 배와 꿀, 도라지, 레몬 등을 넣어 건강과 맛을 둘 다 챙기는 '레몬진저 차이 티'도 더한다.
이와 함께 크리스마스의 상징적인 색을 담은 '크리스마스 그린 크루아상', '크리스마스 레드 크루아상'을 포함한 푸드 6종도 만나볼 수 있다.
가족들과 함께 크리스마스 식탁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홀리데이 기프트 테이블 매트 세트'와 '홀리데이 스푼 받침 세트' 등 크리스마스 상품 45종도 눈길을 끈다.
대표적인 크리스마스 원두인 '크리스마스 블렌드', '크리스마스 블렌드 에스프레소 로스트' 등도 함께 출시됐다.
스타벅스는 올해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스타벅스 크리스마스를 상징했던 레드컵을 제공하지 않는다.
이는 친환경 캠페인 '그리너(Greener) 스타벅스 코리아' 활동의 일환으로, 종이컵 재활용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의 화이트컵을 지속 사용한다.
대신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담은 디자인의 슬리브, 다회용 백 등을 제공한다.
이번에 처음 선보이는 친환경 다회용 백은 텀블러, 머그, 글라스 등 크리스마스 상품 구매 고객 대상 선착순 증정한다.
또한 2004년 첫선을 보인 이후 15번째를 맞이하는 스타벅스 플래너는 이탈리아 브랜드인 '10꼬르소꼬모'(10 Corso Como)와 '몰스킨'(Moleskine)과 협업으로 진행해 레드와 네이비, 옐로우, 화이트, 민트 등 총 5가지 디자인으로 만나볼 수 있다.
올해에도 스타벅스는 플래너 판매 시 19원, 음료 1잔 판매 시 19원, 크리스마스 원두 판매 시 190원씩 적립해 최대 1억 9천만 원의 기금을 조성할 예정이다.
조성된 기금은 연말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사용된다.
스타벅스 백지웅 마케팅&디지털 총괄부장은 "크리스마스 프로모션은 1년 중 가장 많은 고객분들이 기다리시는 프로모션 중 하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에는 환경까지 함께 생각한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이하게 되어 더욱 뜻깊다"며 "올해에도 어김없이 스타벅스에서 가장 먼저 크리스마스를 느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