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안 웨스트우드, 동물 구조 재단에 수익금 일부 기부하는 '착한' 티셔츠 출시

영국을 대표하는 럭셔리 디자이너 브랜드 비비안 웨스트우드가 수익금 일부를 동물 구조 재단에 기부하는 한정판 티셔츠를 선보인다.

입력 2018-10-22 17:29:54
사진 제공 = 비비안 웨스트우드


구매 수익금 일부 '한국동물구조관리협회'에 기부


[인사이트] 윤혜경 기자 = 영국을 대표하는 럭셔리 디자이너 브랜드 비비안 웨스트우드가 수익금 일부를 동물 구조 재단에 기부하는 한정판 티셔츠를 선보인다.


22일 비비안 웨스트우드는 지난 9월 파리엣 진행된 '안드레아스 크론탤러 포 비비안 웨스트우드' 컬렉션 제품 중 일부 제품을 한정판으로 선출시한다고 밝혔다.


실제 패션쇼에서 공개된 일명 '백스테이지 티셔츠'는 전 세계 100개 한정판으로 출시됐다.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등 매장에서 판매되는 해당 티셔츠는 한국에서 5장 만이 일부 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비비안 웨스트우드의 특별 리미티드 에디션인 셈이다.


사진 제공 = 비비안 웨스트우드


2019 봄-여름 컬렉션을 상징하는 그래픽과 문구가 돋보이는 해당 티셔츠는 유니섹스 상품으로, 박시한 티셔츠로 또는 여자는 미니 드레스 스타일로도 활용 가능한 아이템이다.


특히 티셔츠 뒷면에는 인스타그램 스타 강아지인 '지프(@jiffpom)' 얼굴이 있어, 독창적인 비비안 웨스트우드의 감성을 볼 수 있다.


해당 티셔츠는 단순한 컬렉션 제품을 한 발 앞선 만나보는 것이 이상의 의미를 지녔다.


수익금의 일부를 영국 내 동물 구조 재단인 '배터시 도그 앤 캣 홈(Battersea Dogs & Cats Home)'에 기부하기 때문.


사진 제공 = 비비안 웨스트우드


한국에서도 티셔츠 구매 시 금액의 일부는 부상당한 야생동물의 구조 활동과 밀렵 방지를 위한 활동뿐만 아니라 유기견 보호와 관리 등에 앞장서고 있는 '한국동물구조관리협회'에 기부된다.


이는 환경과 동물, 인권을 위해 항상 앞장서는 디자이너 비비안 웨스트우드의 정신 또한 티셔츠에 담았다고 볼 수 있다.


한정판으로 국내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이번 '백스테이지' 티셔츠는 갤러리아 WEST 2층,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현대백화점 무역점, 현대백화점 대구점, 롯데백화점 부산점에서 한정으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