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배우 유연석이 절친 손호준과 함께 따뜻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난 28일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에 위치한 트리플스트리트에서는 '커피프렌즈' 이벤트가 진행됐다.

'커피프렌즈'는 유연석과 손호준이 직접 기획한 퍼네이션 프로젝트로 커피 한 잔으로도 기부할 수 있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이날 커피차를 직접 몰고 나온 유연석과 손호준은 현수막 설치는 물론 음료수를 제조해 시민들에게 대접했다.

두 사람은 시종일관 밝은 미소와 친절한 자세로 봉사에 임했으며 팬들의 셀카 요청에도 흔쾌히 응했다는 후문이다.

유연석은 "평일임에도 많은 분이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 날씨가 좋아서 더욱 기분 좋고 행복한 커피프렌즈였다"라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또한 이들은 '커피프렌즈'를 위해 온갖 열정을 쏟은 것으로 밝혀졌다. 

유연석은 트레일러 운전 면허증을 취득했고, 손호준은 바리스타 자격증 코스를 수료했다고.

한편 드라마 '응답하라 1994'를 통해 절친으로 거듭난 유연석과 손호준은 지난 3월부터 '커피프렌즈'를 시행해오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오는 11월까지 릴레이 형식으로 펼쳐지며 모금된 수익금은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