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문세은 기자 = '연애플레이리스트'에서 남자 주인공 이현승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배우 김형석.

김형석은 극 중 "우린 다를 줄 알았는데 우리도 이별할 수 있다는 걸 왜 그땐 몰랐을까"라는 명대사를 선보이며 극 중 여자친구 정신혜(정지원 역)와 눈물의 이별을 했다.

정신혜와 달달한 연애와 슬픈 이별을 반복하면서 그는 현실 속 평범한 커플의 모습을 잘 그려내고 있다.

마치 실제 남자친구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키게 하는 김형석은 시청자들을 설레게 만들며 탄탄한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해당 작품에서 그는 연애를 할 때도, 이별 후에도 여자친구에게서 헤어 나오지 못하는 평범한 남자의 모습을 완벽하게 연기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

신인임에도 믿고 보는 연기력을 갖춘 배우

웹드라마 '연애플레이리스트' 시즌 1, 2, 3뿐만 아니라 '자취, 방' 등에 출연한 김형석은 연기력 논란이라는 단어가 어울리지 않는 배우다.

그 정도로 안정적인 연기력을 자랑하는 그는 해맑은 모습부터 깊은 감정 연기까지 자유자재로 펼치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그가 가장 잘 표현하는 연기는 시청자들이 부담스럽지 않게 일상생활 같은 모습을 표현하는 것이다.

자신의 연기에 대해 이야기하는 순간에도 시청자들을 먼저 생각하는 김형석에게는 '천상 배우'라는 수식어가 걸맞다.

앞으로의 활동이 더욱 궁금해지는 김형석의 목표는 똑똑한 배우이다.

같이 연기하는 상대 배우를 돋보이게 하고 현장에서 어떤 요구에 더 센스 있게 맞춰 연기할 수 있는 스펙트럼이 넓은 배우.

김형석이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100% 몰입할 수 있게 만들며 미소가 지어지게 할 수 있는 배우가 될 수 있을지 기대가 높아진다.

팬들을 '심쿵'하게 만든 대형견 같은 '멍뭉미' 비주얼

우월한 연기력과 더불어 그의 인기 비결에 큰 몫을 하는 것은 단연 비주얼이라고 할 수 있다.

그는 180cm에 가까운 큰 키와 상반되는 귀여운 외모를 뽐내고 있다.

뽀얀 피우와 날카로운 턱 선은 그의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매력 포인트다.

특히 김형석은 짙은 쌍꺼풀이 없음에도 엄청난 눈 크기를 자랑하며 팬들을 눈망울에 퐁당 빠뜨려버렸다.

'연애플레이리스트' 속 이현승처럼 일상에서도 활발한 성격인 김현승은 발랄한 일상을 SNS를 통해 공개하며 팬들을 미소 짓게 했다.

남다른 이력, 가수 연습생 출신

이렇게 완벽한 미모에 연기력까지 겸비한 김형석에게 깜짝 놀랄 반전 이력이 있었다.

바로 그가 가수를 준비하던 연습생 출신이라는 것.

중학교 때부터 가수가 꿈이던 김형석은 부모님의 반대로 인해 19살이라는 늦은 나이에 오디션을 보게 됐고 합격 후 한 소속사에서 연습생 생활을 거쳤다.

그때, 난생처음으로 받게 된 연기 수업에서 배우면 배울수록 욕심이 생기고 제대로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끊임없이 피어오르는 연기 생각에 그는 결국 가수의 길을 포기하고 배우의 꿈을 꾸게 됐다.

다양한 작품에서 갖은 매력을 보여주고 있는 김형석은 현재까지도 연기 공부를 게을리하지 않으며 배우라는 직업에 대한 열정을 보였다.

팬클럽 '가온누리'의 고마움을 잊지 않는 '팬바보'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는 신예 김형석에게는 늘 든든한 팬들이 존재한다.

공식 팬클럽도 갖고 있는 그는 촬영장에 보내주는 팬들의 서포트를 잊지 않고 인증해준다.

팬들이 보내준 커피 차 앞에서 해맑게 미소를 보이는 사진과 함께 "감사합니다", "항상 잊지 않겠습니다 애정 해요" 등의 사랑이 담긴 메시지를 남긴다.

늘 팬들의 마음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김현승은 아직 부족하지만 항상 초심을 잃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는 김형석.

든든한 팬들에게 힘을 얻으며 자신의 뚜렷한 연기 철학을 갖고 묵묵히 배우의 길을 걷고 있는 그의 행보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