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10월부터 인천공항 '1터미널 동편'으로 이전
인천공항의 항공사 재배치에 따라 아시아나항공이 10월부터 1터미널 동편으로 이전한다.
카운터와 항공사 라운지 10월 1일부터 인천공항 1터미널 동편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인천공항의 항공사 재배치에 따라 아시아나항공이 10월부터 1터미널 동편으로 이전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1터미널 서편에 있는 아시아나항공의 체크인 카운터와 항공사 라운지가 10월 1일부터 인천공항 1터미널 동편으로 이전한다.
이전 후 아시아나항공 체크인 카운터는 제1터미널 기존 K, L, M 카운터에서 A, B, C 카운터로 바뀐다.
아시아나항공의 퍼스트와 비즈니스 라운지도 기존 43번, 28번 게이트 근처에서 11번과 26번 게이트 근처로 이전한다.
1터미널에 대한 대대적인 시설개선 추진
인천공항공사는 아시아나항공의 이전을 시작으로 1터미널에 대한 대대적인 시설개선을 추진한다.
공사는 1터미널 시설점검을 포함해 항공사 재배치, 스마트 서비스 확대, 여객편의시설 확충 등 2터미널과 동일한 수준의 서비스를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인천공항은 1터미널과 2터미널 항공사를 얼라이언스(Alliance, 항공사 동맹체)별로 재배치해 운영하고 있다.
얼라이언스가 같은 항공사들이 같은 터미널을 이용하면 공동운항(코드쉐어) 연계, 환승편의, 지상조업사 및 항공사 라운지 연계 등 항공사 연계성과 시너지효과가 강화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