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어떡하지. 나 단발머리 할까 말까?"

오늘도 친구에게 똑같은 질문을 하고 말았다. 여자라면 폭풍 공감할만한 상황이 아닐 수 없다.

우리의 마음속 깊은 곳에 항상 내재해 있는 '단발머리'에 대한 로망.

특히 단발머리를 세련되게 소화하는 여자 연예인을 보면 헤어스타일을 바꾸고 싶은 욕구가 더욱 요동치게 된다.

단발머리를 찰떡같이 소화해내 많은 여성의 '단발병'을 유발하는 여자 연예인들은 누가 있을까. 한곳에 모아봤다.  

1. 신예은 

신예은은 웹 드라마 '에이틴'에서 도하나 역을 맡으면서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예쁜 미모로 이슈가 됐던 그는 단발머리도 찰떡같이 소화하며 극 중에서 시크한 매력을 마음껏 뽐냈다. 

10대 여성들의 워너비로 등극한 신예은은 이들에게 때아닌 단발병을 선물(?)하기도 했다. 

2. 박보영

사랑스러움의 대명사 '뽀블리' 박보영은 단발머리가 잘 어울리는 연예인으로 항상 꼽힌다. 

그는 지난해 방송된 JTBC '힘쎈여자 도봉순'에서 깜찍한 단발머리를 하고 등장해 뭇 남성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3. 아이유

주로 긴 생머리를 고수해왔던 아이유가 단발머리로 파격 변신에 성공하면서 보는 이를 감탄케 했다. 

아이유는 지난해 많은 인기를 얻었던 JTBC '효리네민박'에서 다양한 단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4. 한예슬

계획 없이 어느 날 갑자기 미용실에 방문해 머리카락을 자르게 됐다는 한예슬.

조막만 한 얼굴을 자랑하는 한예슬은 충동적으로 자른 단발머리마저도 여신처럼 소화해냈다.

특히 그는 앞머리가 없음에도 굴욕 없는 미모를 뽐내면서 뭇 여성들의 부러움을 샀다. 

5. 윤아

완벽한 달걀형 얼굴을 자랑하는 윤아는 모든 헤어스타일이 잘 어울리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중에서도 그는 단발머리를 가장 잘 소화해내며 '단발병 돋게 만드는 아이돌' 1위를 차지했다.

6. 정유미

지난 5월에 종영한 드라마 '라이브'에 경찰로 출연한 정유미는 단발머리를 한 모습으로 브라운관에 컴백했다.

평소 '윰블리'라고 불리는 정유미는 단발머리로 변신한 후 더욱 사랑스러운 매력을 드러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7. 예리 

레드벨벳 예리는 두 번째 정규 리패키지 앨범 '더 퍼펙트 레드벨벳'으로 활동할 당시 단발머리로 깜짝 변신해 팬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예리는 귀여운 막내 이미지를 벗고 도도하면서도 성숙한 매력을 선보이면서 이슈가 됐다. 

일부 팬들은 그에게 계속해서 단발머리를 보여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