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문세은 기자 = 조인성의 매너 넘치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5일 가수 윤종신은 자신의 SNS에 배우 조인성, 배성우, 박병은, 남주혁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조인성은 다른 사람들에 비해 유달리 구부정한 자세로 사진을 찍어 눈길을 끌었다.

실제 윤종신과 약 '16cm' 키 차이가 나는 조인성은 자신의 옆에 있는 윤종신을 배려해 다리를 굽혀 눈높이를 맞춰주는 일명 '매너 다리'를 선보였다.

이 같은 모습에 윤종신은 SNS 사진에 "이 팀 분위기 왜 이렇게 좋냐. 너무나 재밌었던 오늘 라스. 인성이 조금만 낮췄음"이라는 글을 덧붙였다.

윤종신은 '조금만 낮췄음'이라고 강조하며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조인성과 더불어 키가 큰 배성우, 박병은, 남주혁 모두 허리를 살짝 굽히며 윤종신에게 옹기종기 붙어 사진을 찍어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이날 조인성과 배성우, 박병은, 남주혁이 MBC '라디오스타' 녹화에 참여했다.

특히 조인성은 영화 홍보를 위해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것이 데뷔 이래 처음이라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영화 '안시성' 홍보차 예능 출연에 나선 네 명의 배우들은 화려한 입담으로 MC들을 사로잡았다는 후문이다.

조합만으로 '꿀잼'을 예고한 조인성, 배성우, 박병은, 남주혁이 출연한 '라디오스타'는 오는 12일 밤 11시 10분 방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