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태국 산골 소녀들이 남다른 스웨그로 블랙핑크의 뮤직비디오를 커버했다.

지난해 유튜브 'DEKSORKRAO' 채널에는 네 명의 태국 소녀들이 따라 한 블랙핑크의 '휘파람'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모맴, 쿵텐, 솜, 광 등 10대 소녀 4명은 독특한 소품으로 '휘파람'을 해석해 즐거움을 안겼다.

영상은 블랙핑크 뮤직비디오를 보는 소녀의 모습으로 시작됐다.

스튜디오 대신 산골 마을을 배경으로 소녀들은 블랙핑크 뮤직비디오의 장면을 똑같이 재현했다.

소녀들은 뮤직비디오 속 구도와 안무는 물론이고, 표정 등 디테일도 완벽히 소화했다.

그 가운데 영상에서는 태국 소녀들의 매력을 한껏 드러내는 독특한 소품들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소녀들은 소파 대신 장독대 위에 올라가 발랄하게 포즈를 취해 보이는가 하면, 자동차 대신 손수레로 독특한 장면을 선보여 보는 이들을 열광하게 했다.

또한 소녀들은 빠른 템포의 노래와 랩 파트까지 정확히 립싱크하며 멋진 무대 매너를 뽐냈다.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는 소녀들의 커버 영상은 지금까지 조회 수 611만 회를 기록하며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