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연 기자 = 한국의 '수리 크루즈'로 불리는 나은이가 드레스를 입고 미모를 뽐냈다.

26일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는 나들이에 나선 축구선수 박주호와 딸 박나은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나은이는 동화 속 공주 같은 두 벌의 시폰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

'샤방샤방'한 드레스 차림에 사랑스러운 미소를 짓고 있는 나은이의 모습은 보는 이의 흐뭇함을 자아냈다.

나은이를 보고 가장 놀란 건 바로 아빠 박주호였다. 그는 드레스를 입은 나은이를 보고 안절부절못했다.

박주호는 "너무 예뻐서 드레스 자주 입히면 안 될 것 같다"라고 말하는 '딸 바보' 면모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지난 19일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처음 출연한 나은이는 등장과 함께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스위스 출신의 엄마를 똑 닮은 인형 미모와 한국어, 영어, 독일어, 스페인어 4개 국어를 사용하는 반전 매력이 인기 요인이다.

박주호와 딸 나은이의 이야기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KBS2에서 전파를 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