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주얼 게임 전문 개발사 프렌즈게임즈, '110억원' 규모 투자 유치

카카오게임즈의 개발 자회사이자 캐주얼 게임 전문 개발사인 프렌즈게임즈가 약 110억원의 투자를 유치하고 성장 가속을 위한 동력을 확보했다.

입력 2018-08-21 20:10:46
사진 제공 = 카카오게임즈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카카오게임즈의 개발 자회사이자 캐주얼 게임 전문 개발사인 프렌즈게임즈가 약 110억원의 투자를 유치하고 성장 가속을 위한 동력을 확보했다.


지난 20일 프렌즈게임즈는 약 110억원 규모에 해당하는 제3자배정 유상 증자를 결정했다. 미래에셋대우,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등 총 3개사가 이번 유상 증자에 참여한다.


프렌즈게임즈는 지난 4월에 70억원 투자 유치에 이어 금일 110억원 규모의 유상 증자를 통해 총 18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게 됐다.


사진 제공 = 카카오게임즈


회사 측은 이번 투자를 통해 확보된 자금으로 개발 역량 강화 및 성장의 기반을 다지며 이후 추가 개발력 확보를 위한 기회들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남궁훈 대표는 "이번 투자는 개발사로서 독립적 성장 및 기업 지속성을 위한 자생력을 확보해 독보적인 캐주얼 게임 전문 개발사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 다짐했다.


사진 제공 = 카카오게임즈


이어 "향후 프렌즈게임즈가 가진 장점들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파트너사와의 교류 및 투자도 고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프렌즈게임즈는 카카오게임즈의 개발 전문 자회사로, 올해 2월 출범해 카카오프렌즈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들과 스낵 게임 등 다양한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