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 꽃미모 왕세자로 변신에 성공한 도경수가 티저 영상에서 달달한 고백으로 시청자들에게 설렘을 안겼다.

지난 20일 tvN '백일의 낭군님' 측은 새로운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벚꽃 나무 아래서 율(도경수 분)이 홍심(남지현 분)을 멍하니 바라보며 시작한다.

이내 둘의 과거 회상 장면이 등장하고 율이 홍심과 혼인을 결심하는 장면이 비친다.

이어진 장면에서 둘은 한 방 안에서 마주 보고 앉아 있고 홍심은 율에게 '뭐라고 불러야 하냐'고 묻는다. 이에 율은 "낭군님" 이라고 답한다.

둘은 마주 보고 한자리에 누웠고 율은 홍심의 머리를 살포시 쓸어내리며 애틋한 눈빛으로 바라본다.

그리고 이와 함께 낮고 진중한 목소리로 도경수의 내레이션이 흐른다.

"내가 끝을 내기 전까진 너는 내 여인이고 너는 내 낭군이다"

한편 도경수가 열연을 펼칠 tvN '백일의 낭군님'은 완전무결 왕세자 이율에서 졸지에 쓸모없는 남성으로 전락한 율과 조선 최고령 노처녀 홍심의 전대미문 100일 로맨스 사극이다.

'백일의 낭군님'을 통해 드라마 주연에 처음 도전하는 도경수가 조선의 왕세자 이율을 맡아 어떠한 연기를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해당 드라마는 tvN '식샤를 합시다3: 비긴즈' 후속으로 오는 9월 10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