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은지 기자 = 강한나가 우산 속으로 훅 들어온 연하남과 설레는 빗속 만남을 가졌다.

지난 8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아는 와이프' 3회에서는 차주혁(지성 분)이 과거로 돌아가 이혜원(강한나 분)과 인연을 맺고 부부가 된 모습이 그려졌다.

이혜원은 차주혁과 결혼 생활 중이지만 정현수(이유진 분)이 우산 속으로 뛰어 들어오자 설레는 마음을 숨기면서 결혼반지를 빼버렸다.

로맨틱한 상황에서 자연스럽게 결혼반지를 숨긴 강하나는 정현수와 묘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혜원은 정현수와 만난 후 그날 밤 만남을 떠올리며 "어린 게 보는 눈은 있어가지고"라고 미소를 지어 불길한 전개를 암시하기도 했다.

이날 차주혁과 서우진(한지민 분)이 달라진 현재에서도 재회하면서 또 다른 긴장감이 형성됐다.

새로운 인물인 정현수의 등장이 이혜원과 차주혁, 서우진 사이의 어떤 변수를 그려낼지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한편 이유진은 JTBC '청춘시대2'에서 천재지만 자폐 성향이 있는 권호창 역을 빈틈없이 소화해 내 연기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 관련 영상은 28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