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그룹 빅뱅의 승리가 솔로 앨범의 타이틀곡 뮤직비디오에서 넘치는 끼와 흥을 발산했다.

폭풍 웃음을 안기는 패러디 영상과 화려한 댄스 퍼포먼스가 어우러져 잠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역대급 뮤비가 탄생했다.

27일 YG엔터테인먼트는 승리의 솔로 앨범 타이틀곡 '웨얼 아 유 프롬(WHERE R U FROM?)'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뮤직비디오는 코믹한 패러디 영상으로 시작한다. 세계 각국 정상들이 모이는 회담 장소에 말을 타고 홀연히 등장한 승리.

화려한 턱시도를 차려입은 채 등장한 승리는 영어신문을 읽으며 섹시한 '승츠비' 면모를 마구 뽐내는가 하면, '공동경비구역 JSA'을 패러디 한 모습으로 등장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또 다른 장면에서 회의를 시작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삿대질을 하며 마구 다툰다.

남다른 아우라를 뽐내며 회의장 안으로 등장한 승리는 트럼프와 김정은 사이에 앉아 분위기를 확 전환시켰다.

패러디 장면과 달리 신나는 비트에 맞춰 각이 살아 있는 춤을 선보이는 승리의 모습은 단숨에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위너의 송민호가 등장해 폭발적인 랩과 함께 분위기를 점점 달아오르게 했다.

승리와 송민호가 들어선 회의장 내부는 순식간에 축제 분위기로 뒤바뀌면서 노래는 절정을 향해 달려간다.

클래스가 다른 카메오도 뮤직비디오에 재미를 더했다. 위너의 송민호에 이어 유병재가 등장해 지드래곤을 연상시키는 비주얼로 블랙핑크의 뮤직비디오 속 한 장면을 따라 했다.

배우 정상훈과 JTBC '비정상회담'에 출연했던 샘 오취리, 다니엘 린데만도 힘을 보탰다.

화려한 노래와 춤, 고퀄리티 패러디로 반전 웃음이 가득한 승리의 새 뮤직비디오.

보기만 해도 흥이 절로 나는 승리의 '웨얼 아 유 프롬' 뮤직비디오를 함께 감상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