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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증후군' 앓아 어린이 모델 참가 거부당한 아이의 백만 불짜리 미소

밝은 웃음을 간직한 아이가 다운증후군을 앓는다는 이유로 어린이 모델 참가를 거부당한 사연이 전해졌다.

인사이트Crystal Barbee Photography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다운증후군을 앓아 어린이 모델 참가를 거부당한 아이의 엄마가 답답함을 토로했다. 


지난 21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디플리는 미국 조지아 주에 사는 엄마 메간 리치터 나쉬(Meagan Richter Nash, 27)와 다운증후군을 앓는 생후 15개월 아들 애셔 카터(Asher Carter)의 사연을 전했다.


사연에 따르면 메간은 사람들에게 행복 바이러스를 전하는 아들 카터의 모습을 알리고 싶어 한 기업 브랜드 어린이 모델에 참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아들 카터를 데리고 뷰포드 지역에서 멋진 화보도 촬영했다. 사진은 사진작가도 극찬할 만큼 멋졌다.


인사이트Crystal Barbee Photography


메간도 아들 카터의 트레이드 마크인 밝은 웃음이 담긴 사진이 무척 마음에 들었다.


하지만 메간은 얼마 뒤 어린이 모델 참가 원서를 내던 중 문제를 겪었다.


기업 측은 "특별한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나 아동은 모델에 참가할 수 없다"는 의견을 메간에게 전한 것이다.


메간은 단지 다운증후군을 앓는다는 이유로 참가조차 거부한 회사에 화가 났다.


이후 메간은 다운증후군 아이들을 키우는 엄마들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해당 사연을 공개했다.   


인사이트Crystal Barbee Photography


메간은 "다운증후군이 있다고 모델을 못하는 것은 절대 아니다"며 "물론 다른 아이보다 과정이 힘들 수 있다. 하지만 도전조차 못하게 막는 건 불공정하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이어 "이런 사회적 시선과 제한이 다운증후군을 앓는 사람들을 더 가슴 아프게 한다"고 덧붙였다. 


간절히 원했던 '기상캐스터' 꿈 이룬 다운증후군 여성"꿈은 이루어진다"라는 말이 머릿 속을 꽉 차게하는 훈훈한 소식이 전해졌다.


한편 사회적 차별과 편견을 이겨내고 자신의 꿈을 당당히 이룬 다운증후군을 앓는 한 여성이 최근 큰 감동을 선사했다.


여성 멜라니 셰가드(Mélanie Ségard)는 오랜 소원이던 기상캐스터를 협회의 도움을 통해 이뤄 많은 이들의 귀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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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Crystal Barbee Photograph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