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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 몰래 간식 훔쳐먹고 '빙구 미소' 날린 멍멍이 (영상)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잘못을 걸린 강아지 덴버'라는 제목의 영상을 소개한다.

YouTube 'ttee070'


[인사이트] 심정우 기자 = 잇몸 미소로 애교를 발사하며 잘못을 무마하려는 반려견의 매력적인 모습이 온라인상에서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잘못을 걸린 강아지 덴버'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차분하고 잔잔한 음악이 흘러나오며 한 남성이 고양이 간식을 몰래 먹은 범인을 수색하고 있다.


첫 번째 용의자는 반려견 메이시이다. 남성이 증거물을 들이밀지만 녀석은 순수한 눈망울로 자신의 결백을 증명한다. 이에 남성은 메이시는 범인이 아니라고 확신한다.


인사이트YouTube 'ttee070'


남성은 두 번째 용의자인 반려견 덴버에게 다가가 "네가 그랬어?"라고 묻는다. 그런데 남성의 계속된 물음에 자꾸만 눈길을 피하는 모습이 뭔가 수상하다.


고개를 푹 숙인 덴버에게 남성이 자신을 보라고 말한다. 그러자 녀석은 선홍빛 잇몸을 드러내며 배시시 웃는다. 자신의 잘못을 필살 애교로 무마하려는 것이다.


입맛까지 다시는 녀석의 모습에 남성은 충격을 받고, 실망 가득한 목소리로 "미안하긴 하니?"라고 묻는다.


덴버가 계속 미소만 발사하자 남성은 녀석에게 '벌칙용 방'에 가서 기다리라고 말한다. 이어 옆에 있던 메이시를 바라보며 "넌 쟬 말리지 않았지"라고 말한다.


인사이트YouTube 'ttee070'


영상을 접한 한 누리꾼은 "잇몸까지 드러낸 덴버의 미소가 너무 매력적"이라며 "저러면 누구도 화낼 수 없을 것 같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또 다른 누리꾼은 "강아지가 이빨을 보이는 것은 사람을 따라 하는 것인데, 마치 머쓱해서 웃는 것처럼 보여 영상이 너무 재미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해당 영상은 지난 2013년 제작된 것으로 당시 많은 누리꾼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가, 최근 한 누리꾼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개하면서 다시금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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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ttee0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