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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만든 '점자 스마트워치' 보고 감동한 외국인 반응 (영상)

세계 최초의 점자 스마트 워치를 써본 사용자들의 반응이 공개돼 화제다.

YouTube 'Official dot Incorporation'


[인사이트] 박송이 기자 = 영국에서 출시될 세계 최초의 점자 스마트 워치를 써본 사용자들의 반응이 공개돼 화제다.


지난 22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스마트워치가 오는 3월 영국에서 출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국 스타트업 기업 '닷(dot)'이 개발한 '닷 워치(Dot watch)'가 세계 최초 점자형 스마트 워치의 출시를 앞두고 연이어 호평을 얻고 있다.


시간 표시 기능과 알람, 문자 등 시각장애인들에게 필요한 기능만 쏙쏙 넣었기 때문에 말 그대로 스마트(smart)한 시계라는 칭찬 일색이다. 심플하고 세련된 디자인은 물론 내구성에 가격 경쟁력까지 겸비했다.


평균 5백에서 1천만원을 호가하는 점자 기기를 작고 가벼운 손목 시계로 옮겨놓은데다 가격도 290달러(한화 약 33만 원)으로 낮췄다. 블루투스를 이용해 스마트폰과 연동되면 메시지는 물론 앱도 사용이 가능하다.


인사이트Dot


닷 워치를 실제로 사용해 본 시각 장애인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영상에 등장하는 닷의 김주윤 CEO가 "당신에게 전화가 오면 진동이 울리면서 누가 걸었는지 알려준다"고 말하자 자스민 코트세이(Jasmine Kotsay)는 놀라움을 드러냈다.


또 다른 사용자인 알투로 에스피노사(Arturo Espinosa)는 "내비게이션 기능이 있어 구글맵처럼 사용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김주윤 CEO가 닷 워치에 이어 교육용 스마트 점자책인 '닷 미니(Dot Mini)를 개발 중이며 이 역시 200달러(23만원) 이하에 판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 구글과 협업을 통해 2018년에 닷 패드(Dot Pad)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사이트D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