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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사람 짜증나게 하는 '대중교통 민폐족' 유형 7가지

정신없는 지옥철, 당신의 혼을 쏙 빼놓는 민폐족의 행동을 정리해봤다.

인사이트

Gettyimages


[인사이트] 박소윤 기자 = 싸고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뚜벅이'들에게 지하철·버스는 없어서는 안될 고마운 존재다.


하지만 콩나물시루 같이 사람이 빽빽한 출퇴근길 대중교통을 이용하다 보면 짜증이 솟구칠 때가 한두 번이 아니다.


안그래도 정신없는데 볼썽사나운 짓까지 저지르는 사람들을 만난다면?


당신의 기를 쏙 빼놓는 '대중교통 민폐족' 유형 0가지를 소개한다.


아래 리스트를 잘 읽고 혹시 자신이 민폐족에 해당하지는 않는지 확인해보자.


1. 어디까지 벌어지나? '쩍벌남'


인사이트Gettyimages


자신의 유연성을 자랑이라도 하고 싶은 걸까?


보기 흉할 뿐만 아니라 양 옆 좌석까지 차지하기 때문에 여러모로 불편함을 선사한다.


2. 자리 맡아놓는 '얌체족'


인사이트Twitter '@andreaaPz'


대중교통이 소풍길 좌석버스라도 되는 줄 아나보다.


배낭, 쇼핑백 등을 떡하니 올려놓고 "자리 있는데요?"라고 말하는 그들의 얼굴을 보며 화가 솟구친다.


3. 어머, 여긴 기대야해! '기둥 올인족'


인사이트Gettyimages


흔들리는 지하철·버스 안에 우뚝 세워져 있는 기둥은 누구에게나 든든한 존재다.


그런데 마치 자기 것인 양 기둥에 온몸을 기대거나 껴안고 있는 사람을 보면 "기둥이랑 결혼해"라고 외치고 싶다.


4. 신발이라도 벗든가 '의자에 발 올리기'


인사이트Gettyimages


저 신발로 개똥을 밟았을지도 모르는 일인데 떡하니 의자에 올려놓은 발을 보면 앉고 싶은 마음이 싹 사라진다.


5. 핸드폰 훔쳐보는 '힐끗족'


인사이트Gettyimages


친구와 열심히 카톡을 하다 느껴지는 시선에 문득 옆을 돌아봤다.


그런데 옆 사람의 두 눈이 내 핸드폰으로 향해있다면? 소름돋는다.


6. 백팩 메고 휙휙 움직이는 '거북이족'


인사이트ratp.tr


커다란 숄더백, 쇼핑백 등도 주의해야 하지만 거북이 등껍질 만한 백팩을 메고 이리저리 움직이는 사람만큼 무서운 것은 없다.


7. 안 볼 권리는 없나요? '애정만세족'


인사이트Gettyimages


안그래도 시린 옆구리 때문에 서러운데 남의 커플 애정행각까지 봐야 하다니…


왠지 모를 눈물이 흐른다.


박소윤 기자 sos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