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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 구조한 아저씨께 '뽀뽀' 멈추지 않는 거대 불곰 (영상)

생명을 구해준 아저씨를 아빠같이 여기며 특별한 애정을 표현하는 곰이 입가의 미소를 짓게 만든다.

YouTube 'New Dailymail News'


[인사이트] 심정우 기자 = 생명을 구해준 아저씨를 아빠같이 여기며 특별한 애정을 표현하는 곰이 있어 보는 이들의 미소를 짓게 만들고 있다.


지난 24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자신을 구조해준 남성 짐(Jim Kowalczik, 57)에게 온몸으로 사랑을 표현하는 거대 불곰 '짐보(Jimbo, 22)'를 소개했다. 


몸무게가 635kg이나 되는 거대한 짐보는 뉴욕 주 오티스빌 지역에 있는 야생동물구조센터(Orphaned Wildlife Centre)에서 살고 있다.


이곳에서 일하는 짐과 수잔(Susan) 부부는 고아가 돼 생명이 위험했던 코디액 불곰(알래스카 불곰) 인 짐보를 데려와 아들처럼 보살피고 있다.


부부의 사랑으로 건강해진 짐보는 그들을 친부모처럼 여기며 매일 그들에게 무한한 사랑을 표현한다.


인사이트YouTube 'New Dailymail News'


공개된 영상 속 짐보는 아빠 짐을 붙잡고 가지말라고 떼쓰며 얼굴을 비비고, 뽀뽀를 하는 모습이 영락없는 어린아이처럼 보인다.


짐은 "짐보는 다정하고 애교가 많다"며 "다만 자신의 힘이 어느 정도 인지 가끔 깨닫지 못하는 것 같다"고 농담을 던지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등을 어루만져주는 아빠의 손길에 기분좋은 미소를 짓는 짐보를 보고 있으면 그들이 진정한 가족이라는 생각이 들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