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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놀이공원'에서 발생한 최악의 사고 10

세계를 통틀어서 지금까지 발생했던 놀이기구 사고 중에 가장 끔찍하고 안타까운 최악의 사건들을 소개한다.

Therichest 

 

[인사이트] 라영이 기자 = 사람들이 위험천만한 놀이기구를 타는 데에는 '안전이 보장된다'는 믿음이 깔려있다. 

 

하지만 아주 드물게 그 믿음을 깨고 기계 결함으로 인한 아찔한 사고가 발생해 목숨을 잃는 사람도 있다.

 

최근 미국 순위 사이트 더리치스트에는 역대 가장 끔찍했던 놀이기구 사고 10건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고들은 과거에 발생한 일이지만 사망자만 무려 40명에 달해 많은 이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한다.

 

아래 소개된 사건들을 살펴보며 예상치 못한 사고는 언제 어디서든 일어날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두자. 

 

1. 풍신놰신2 롤러코스터 - 일본 오사카

 


Therichest 

 

2007년 5월 5일 일본 유명 놀이공원 엑스포랜드(Expoland)에서 최악의 사고가 발생했다.

 

높이 40m에 75km/h의 속력을 내는 풍신 놰신2가 탈선해 한 명이 사망하고 19명이 큰 부상을 입었다.

 

2. 워터슬라이드 - 미국 캘리포니아

 


Therichest 

 

1997년 캘리포니아 워터파크에서 워터슬라이드가 무너지는 끔찍한 일이 일어났다.

 

붕괴사고로 인해 33명의 고등학생 중 한 명이 사망하고 나머지 32명이 부상을 입었다. 

 

그중 17명은 그 해 있던 졸업식에서 휠체어를 타고 졸업장을 받았다고 한다.

 

3. 더비 경주 롤러코스터 - 미국 매사추세츠

 


Therichest 

 

1911년 6월 8일 롤러코스터를 타던 한 젊은이가 기구와 함께 그대로 날아가 사망했다. 

 

그 후로 1917년, 1929년, 1935년에도 같은 이유로 사망자가 연이어 발생했다.

 

4. 파도 풀 - 미국 뉴저지

 


Therichest 

 

미국 최초의 워터파크인 액션 공원에 있던 파도 풀에서 18년간 익사, 감전사, 충돌사 등으로 총 6명이 사망했다.

 

5. 휴먼 트레뷰셋 - 영국 잉글랜드



Therichest 

 

휴먼 트레뷰셋은 안전장치라곤 헬멧과 안전그물이 전부인 인간을 잡아 멀리 던지는 아찔한 놀이 기구이다.

 

2002년 옥스퍼드 대학 익스트림 스포츠클럽의 한 학생이 스릴을 즐기러 왔다가 안전그물 밖으로 떨어져 즉사했다.

 

6. 왕의 섬 - 미국 오하이오



Therichest 

 

2012년 오하이오의 테마공원에 놀러 갔던 한 남성이 연못에 빠졌다. 

 

옆에 있던 친구가 그를 구하기 위해 물에 뛰어들었지만 결국 두 사람 모두 목숨을 잃고 말았다.

 

그로부터 한 시간 뒤 왕의 섬이라는 롤러코스터를 타던 남성이 기구에서 떨어져 사망했다. 하루 총 3명의 목숨이 잃은 것이다.

 

7. 마인드밴더 - 캐나다 앨버타



Therichest 

 

갤럭시랜드 놀이 공원에 있는 마인드밴더는 세계 최대 규모의 실내 롤러코스터이자 최악의 놀이기구이다.

 

1986년 6월 14일 운행 중이던 마인드밴더가 탈선 후 콘크리트 벽을 그대로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인해 3명이 사망하고 나머지 사람들 모두 중상을 입었다.

 

8. 북두칠성 - 영국 런던



Therichest 

 

배터시 공원에 있던 롤러코스터인 북두칠성은 그 당시에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던 놀이기구다.

 

1972년 5월에 레일 정상에서 빠른 속도로 내려오던 북두칠성은 중심을 잃고 양옆의 콘크리트 벽과 계속해서 충돌했다. 

 

그로 인해 5명이 사망하고 13명이 다쳤다.

 

9. 에코 어드벤처 밸리 공간여행 - 중국 심천



Therichest 

 

화교 타운에 있는 에코 어드벤처 밸리 공간여행은 원심력을 이용해 빠른 속도로 회전하는 놀이기구다.

 

2010년 44명의 승객을 태우고 운행 중이던 기구는 나사 하나가 빠지면서 전기가 누전돼 큰 화재로 번졌다. 

 

이로 인해 6명이 사망하고 나머지 38명은 병원으로 이송됐다.

 

10. 유령의 성 - 미국 뉴저지



Therichest 

 

다른 놀이 기구와 달리 유령의 성은 위험하지 않을 거라 생각하면 오산이다.

 

1984년 5월 11일 그레이트 공원에 있는 유령의 성에서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안에 있던 사람들이 긴급 대피해야만 했다.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8명은 안타깝게도 목숨을 잃었다.

 

라영이 기자 yeongy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