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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무덤서 슬픔에 '오열'하는 반려견 (영상)

평소 자신을 자식처럼 아꼈던 할머니가 세상을 떠나자 반려견이 주인의 무덤에서 슬픔을 주체하지 못하는 장면이 포착돼 눈시울을 붉게 한다.

via Sarah and the Wolves /Youtube

 

평소 자신을 자식처럼 아꼈던 할머니가 세상을 떠나자 반려견 와일리(Wiley)는 슬픔에 빠졌다.

 

좋아하던 음식과 산책도 마다하고 할머니가 떠난 빈 자리만 바라보면서 그리움을 달랬던 것이다.

 

주인은 할머니가 묻힌 무덤으로 반려견 와일리를 데리고 갔는데 그곳에서 가슴 뭉클한 장면을 목격하고 말았다.

 

와일리는 이리와 개의 혼혈종인 '울프 도그(wolf dog)'인데 사람에 대한 강한 애착과 충성심이 남달랐다고 주인은 설명했다. 

 

via Sarah and the Wolves /Youtube

 

할머니가 누워있는 무덤에서 와일리는 세상을 떠난 주인의 흔적을 느꼈던 것일까? 

 

무덤에 도착하자 마자 슬픔을 주체하지 못하고 숨을 몰아쉬면서 '오열'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세상에는 없지만 영적으로 서로 연결된 것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붉게 만든다.

 

이 영상은 지난 2013년 주인 할머니가 숨진 이후에 촬영된 영상으로 최근 해외 동영상 커뮤니티에 소개되면서 큰 감동을 주고 있다.

 

via Sarah and the Wolves /Youtube

 

곽한나 기자 hanna@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