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무게 '180kg' 남성이 공개한 충격적인 사진 한 장
뱃살이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무릎까지 축 늘어진 모습이 많은 사람들을 경악게 했다.
[인사이트] 김연진 기자 = "거울에 비친 내 모습이 너무 징그러웠어요. 정말 살기 위해 살을 뺐죠"
25일(현지 시간) 이미지 공유 사이트 이머저에는 "지금까지 54kg을 감량했습니다"라는 제목과 함께 사진 한 장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전신 거울로 옆모습을 비추고 있는 한 남성이 보인다. 사진 속 그의 축 늘어진 뱃살이 가히 충격적이다.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늘어진 뱃살은 허벅지 전체를 덮고 있는 모습이다.
해당 사진은 이머저 계정 'Kyle395'를 사용하는 한 누리꾼이 올해 초 자신의 집에서 촬영한 것이다.
그는 "올해 초 저의 모습입니다. 저 당시에는 몸무게가 180kg을 넘었어요"라며 "그동안 살 때문에 삶이 많이 불편했었는데, 개의치 않고 지냈어요"라고 적었다.
이어 "그러던 중 우연히 거울에 비친 제 모습을 보고 너무 놀라 한참을 바라봤죠. 무릎까지 내려온 뱃살을 보고 다이어트를 결심했어요"라고 당시를 설명했다.
설명에 따르면 다이어트를 결심한 이후 매일 채소 위주의 식단만 고집하며 하루 1,400칼로리를 넘기지 않았다. 매일 헬스장에서 근력 운동과 유산소 운동을 병행하는 것도 거르지 않았다.
그 결과 정확히 6개월 만에 54kg을 감량하는 데 성공했고, 너무 기쁜 나머지 자신의 다이어트 경험을 공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작성자는 "여전히 뱃살을 늘어져 있지만 자존감은 올라갔어요. 자신이 대견하고 자랑스럽습니다"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할 거에요. 여러분도 포기하지 마세요"라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연진 기자 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