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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치상어 위로 뛰어내린 자칭 ‘상어라이더’ 화제 (영상)

지난 2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자칭 상어 라이더 ‘아론 모이어( Aaron Moir)’가 서호주 엑스마우스에서 귀상어를 미끼로 유인해 겁없이 올라탄 영상을 보도했다.

via 9 News Perth / youtube

 

지난번 친구들의 부추김에 타이거상어 위로 뛰어내린 바보 남성에 이어 이번에는 귀상어(망치상어)에 올라탄 청년의 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지난 2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자칭 상어 라이더 '아론 모이어(Aaron Moir)'가 서호주 엑스마우스(Exmouth)에서 미끼를 문 귀상어 위에 겁없이 올라탔다고 보도했다.

 

귀상어는 평소 오징어나 갑각류를 먹고 살지만 종종 사람을 공격하기도 하는 위험한 종으로 알려져 있다.

 

그럼에도 25살의 이 무모한 남성은 가까이 다가온 귀상어 위에 한 치의 망설임 없이 뛰어들어 몇 초간 매달려 있기까지 한다.

 

지켜보는 이들은 가슴이 철렁해지지만 오히려 당사자는 담담한 눈치였다.

 

아론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물론 긴장은 좀 됐다. 하지만 사포 같은 상어 피부 때문에 다리와 몸에 약간 상처만 났을 뿐 아주 멀쩡하다"며 들뜬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자신의 행동이 무모했던 것을 인정하면서도 기회가 된다면 백상아리 위로도 뛰어내려보고 싶다고 덧붙여 한 번 더 사람들을 놀래켰다.

 

한편 일부 환경보호단체에서는 그의 행동을 비난하고 나섰지만 법적으로는 아무 문제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via 9 News Perth / 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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