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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자 패션 모델, 온라인서 인기 (사진 모음)

우크라이나의 한 도시에는 남다른 패션 감각으로 멋지게(?) 차려입은 노숙자가 유명세를 타고 있다. 사진작가 유르코 다이아치신이 촬영한 멋진 패션 사진들을 소개한다.

ⓒ Yurko Dyachyshyn

 

우크라이나의 한 도시에는 남다른 패션 감각으로 멋지게(?) 차려입은 노숙자가 유명세를 타고 있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마이모던멧(My Modern Met)은 사진작가 유르코 다이아치신(Yurko Dyachyshyn)이 촬영한 멋진 패션 사진들을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사진 속의 주인공은 우크라이나의 도시인 르비브(Lviv)의 길거리서 거주하는 55세의 한 노숙자이다.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이 남성은 여느 노숙자들과는 뭔가 달라도 참 많이 다르다. 그의 옷차림을 보면 패션 감각이 예사롭지 않다는 사실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그는 길거리에서 노숙생활을 하고 있지만 매일 똑같은 옷을 입지 않는다고 한다. 주로 길거리 쓰레기통이나 구호단체에서 헌 옷을 구해서 입지만 자신의 개성이 고스란히 반영된 옷을 입는 것으로 유명하다.

 

ⓒ Yurko Dyachyshyn

 

입소문이 나면서 주변에 이 남성을 모르는 이가 없을 정도다. 그런 이유로 사진작가 유르코는 패션 모델같은 이 남성을 촬영해 온라인에 공개했다.

 

뜻밖에도 반응은 너무나 뜨거웠다. 패션 모델을 능가하는 감각으로 카메라 앞에서 선 모습은 세련되고 창조적이면서 동시에 당당하다.

 

하지만 유르코는 "남자에게 제일 중요한 것은 건강한 모습을 유지하는 것이다. 나는 내 마음의 평화를 유지하기 위해 늘 노력한다"고 말했다. 이렇게 말했지만 길거리 패셔니스타의 감각은 여전하다.

 

작가가 공개한 사진을 독자들에게 소개한다. 

 


 


 


 


 


 


 


 


 

ⓒ Yurko Dyachyshy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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