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스시 장인'이 알려주는 '초밥' 제대로 먹는 방법 (영상)

잘 숙성된 생선이 초가 적절하게 가미된 하얀 쌀밥을 포근하게 감싼 초밥.

인사이트gettyimagesbank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잘 숙성된 생선이 초가 적절하게 가미된 하얀 쌀밥을 포근하게 감싼 초밥.


한입에 쏙 들어가는 초밥은 먹기도 편하고 맛도 좋아 남녀노소 즐겨 찾는 메뉴다.


그런데 초밥을 먹는 순서가 따로 있다고 한다. 자기가 원하는 것만 그리고 순서를 무시하고 먹으면 초밥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없다는 것이 '초밥 장인'들의 조언.


초밥 장인들은 초밥을 담백한 맛에서 시작해 진한 맛으로 먹는 것이 '정석'이라고 설명한다.


예를 들면, 달걀 초밥과 광어 초밥처럼 맛이 담백한 초밥을 먼저 먹고 연어, 참치 초밥을 먹으면 더 맛있게 초밥을 즐길 수 있다.


인사이트gettyimagesbank


쉽게 말해 흰 상 생선, 붉은 살, 등 푸른 생선 순으로 초밥을 먹는 것이 가장 좋다는 것인데, 초밥 장인들은 생강 절임도 초밥을 먹고 난 뒤에 따로 먹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왜냐면 생강 절임은 그 향이 너무 강해 초밥과 함께 그 맛을 잃게 한다. 하지만 먹고 난 뒤에 먹으면 입안에 남아있는 기존의 맛을 씻어주는 역할을 한다.


또한 따뜻한 밥과 차가운 생선이 만나는 초밥은 5분이 지나면 제대로 된 맛을 즐기기 힘들기에 주방장과 가까운 자리에 앉는 것이 좋다.


주방장 가까이 앉으면 재료에 대한 대화를 나눌 수 있고, 맛을 교감할 수 있어 초밥의 맛이 한층 더 좋아진다. 실제 미식가들도 주방장을 바로 앞에서 볼 수 있는 카운터 자리에 즐겨 앉는다.


YouTube 'Munch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