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아이들 납치해 성고문하고 '변태 동영상' 찍은 여성
가면을 쓴 채 아기들에게 변태적인 가학행위를 했던 여성이 체포했다고 전했다.
[인사이트] 박송이 기자 = 역사상 '가장 끔찍한 소아 성애자'라는 남성을 도와 아기들을 성고문했던 의문의 여성이 붙잡혔다.
지난 28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가면을 쓴 채 아기들에게 변태적인 가학행위를 했던 리에질 마갈로(Liezyl Margallo)를 체포했다고 전했다.
이 여성은 지난해 9월 필리핀에서 체포된 악명높은 소아성애자 피터 스컬리(Perter Scully, 52)를 도와 아동 포르노를 찍은 장본인이다.
마갈로는 필리핀 현지에서 피터가 동영상을 찍을 수 있게 아이들을 유인해 납치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그녀는 동영상 속에서 마스크를 쓰고 등장해 아이들에게 촛농을 떨어트리거나 벨트로 폭행하는 등 끔찍한 가학행위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피터가 구속된 이후 마갈로를 수배해왔었다. 경찰에 따르면 이제까지 봐왔던 범죄자 중 가장 '악질'이라고 그녀를 묘사했다.
그녀는 최소 9명의 아이들을 유괴 납치했으며 필리핀 수리가오에 있는 그녀의 아파트에서는 12살 소녀의 시체가 발견됐다.
필리핀 현지인들은 그녀에 대한 처벌을 강력하게 요구하며 사형까지도 언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