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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인스타그램이 당신의 성 기능을 저하시킨다"

우리가 매일 이용하는 SNS가 '성 기능'을 저하시키는 것으로 드러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인사이트Gettyimages


[인사이트] 김연진 기자 = 우리가 매일 이용하는 SNS가 '성 기능'을 저하시키는 것으로 드러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17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SNS가 이용자들의 '성관계'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는 조사 결과를 소개했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펜커리지(Pencourage)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익명의 온라인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는 매우 흥미로웠다. 설문 참여자 대부분은 SNS를 통해 다른 사람들의 게시물을 본 후 성욕이 사라진다고 답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


남녀별로 살펴보면 남성의 70%는 SNS 이용 직후 성관계를 할 때 문제가 있었다고 답했다.


여성의 25%가량은 성관계 전 SNS를 이용했을 때 스스로를 덜 매력적으로 여기면서 '성관계를 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심리 전문의 리차드 셰리(Richard Sherry)는 "다른 사람들이 게재한 아름다운 사진을 보면서 자존감이 떨어지고, 특히나 신체에 대한 불만족이 증가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리차드는 "자존감이 떨어지면 심리적으로 영향을 미치면서 성욕을 떨어뜨리고, 성 기능까지 저하시키는 경우가 발생한다"고 말했다.


김연진 기자 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