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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내년(2017년) 연봉은 '2억 1천만 원'

박근혜 대통령이 만약 2017년에도 무사히 대통령직을 수행하게 될 경우 2억 1천만원 대의 고액 연봉을 받게 된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이유라 기자 = 탄핵 위기에 놓인 박근혜 대통령이 만약 2017년에도 무사히 대통령 자리를 지킨다면 내년 연봉은 얼마를 받게 될까. 


2일 인사혁신처는 국내 경제 사정을 고려해 2017년 차관급 이상 정무직 공무원의 보수를 동결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2017년 대통령 연봉은 2016년 올해와 같은 2억 1,201만 8천 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 외에도 국무총리 1억6,436만 6천 원, 부총리와 감사원장 1억 2,435만 2천 원, 장관 1억 2,086만 8천 원으로 최종 동결됐다.


이날 발표한 보수동결 대상자에는 행정부 장·차관급 이상 정무직 공무원 137명과 정무직 공무원에 준하는 국립대학 총장, 군인 중장 이상 등 161명, 국회·법원·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 헌법 기관의 정무직 공무원 등 총 165명이 포함돼 모두 463명이다.


이에 인사처는 "입법예고 등을 거쳐 이달 말 공무원보수규정을 개정하고 내년 1월부터 시행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지난 2010년과 2014년에도 경제 상황이 어렵다고 판단해 정무직 공무원의 보수를 동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