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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키우라옹" 집사 직접 간택한 고양이 근황 (사진)

남성의 주변을 맴돌며 자신을 키워달라고 애원하던 유기묘의 근황이 알려졌다.


[인사이트] 박소윤 기자 = "날 키울 기회를 주겠다냥"


자신을 키워달라는 듯 지나가던 남성의 바짓가랑이를 붙잡고 애교부리던 길냥이의 근황이 공개됐다.


최근 동물 전문 매체 러브뮤는 일본의 한 공원을 떠돌던 유기묘에게 다리를 잡혀 집사가 된 남성 가와사키 히나(Kawasaki Hina)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지난해 여름 집으로 향하던 가와사키는 자신의 근처를 어슬렁거리며 따라오는 작은 아기 고양이 한 마리를 발견했다.


인사이트Twitter '@Kawasaki_Hina'


가와사키는 애절한 눈빛으로 사랑을 갈구하는 길고양이의 모습을 외면할 수 없었고 결국 녀석에서 벨(Vell)이라는 이름까지 지어주며 평생을 함께 하기로 결심했다.


얼떨결에 녀석의 집사가 된 가와사키는 "벨은 내 집에 도착하자마자 마치 자신의 집인냥 벌러덩 드러누웠다"고 회상했다.


현재 가와사키와 세상에 둘도 없는 가족이 된 고양이 벨은 따뜻한 보금자리에서 행복한 매일을 보내는 중이다.


가와사키는 "길가를 떠돌던 고양이와 함께 살게 될 줄은 꿈에도 상상치 못 했다"며 "벨과 있을 때면 내 얼굴에서 미소가 떠나지 않는다. 앞으로도 영원히 녀석과 함께할 것"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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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Twitter '@Kawasaki_Hina'


박소윤 기자 sos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