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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모르는 6개월 아기 살리기 위해 '간' 기증한 청년

생명이 위급한 6개월 아기를 살리기 위해 자신의 간을 기증한 청년이 있어 훈훈함을 주고 있다.

인사이트

TV조선 '뉴스쇼 판'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생명이 위급한 6개월 아기를 살리기 위해 자신의 간을 기증한 청년이 있어 훈훈함을 주고 있다.


지난 9일 TV조선 '뉴스쇼 판'은 얼굴 모르는 생후 6개월된 아기를 살리기 위해 간을 기증한 33살 청년 조시운 씨의 사연을 소개했다.


충남 당진에 사는 조시운 씨는 얼굴도 모르는 아기를 위해 자신의 간을 떼어내 기증했다. 3년 전에는 당시 19살이던 학생에게 신장을 떼어주기도 했다.


인사이트TV조선 '뉴스쇼 판'


그는 왜 이렇게 생판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자신의 장기를 기증하고 있는 것일까. 


조씨는 "내 기증 하나로 환자분이랑 그 가족들의 인생이 바뀔 수 있는 것이어서 최대한 건강이 되는 만큼은 돕고 싶다"고 말했다.


주변에서는 물론 조씨의 이런 장기기증 선행에 걱정하고 있다. 하지만 조씨는 "신장 이식을 받고 새 인생을 살게된 친구를 보면서 장기기증을 결심하게 됐다"며 장기기증을 계속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자신이 건강할 때 최대한 다른 사람들을 돕고 싶다는 조씨는 조세모 세포 기증에도 서약하는 등 선행을 몸소 실천하고 있어 많은 이들로부터 뜨거운 찬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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